휴대폰 복제 사건에 휘말린 톱스타 전지현의 소속사가 사건에 관여한 간부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전지현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2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사건을 보도 및 수사를 통해 처음 접한 직후 자체조사를 진행했으며, 조사 결과 2명의 내부 관계자가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들은 독단적으로, 2007년 11월경 단기간에 3번에 걸쳐 부적절한 행위를 했음이 드러났다"며 "이에 당사는 관련자인 박모부장의 계약해지 등 회사 내부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정모 대표이사가 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심부름센터 직원과는 전혀 만난 적이 없으며, 더불어 휴대폰을 통해 소속연기자를 감시하라는 지시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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