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회 'TV동물농장', 복순이 건강이 그후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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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머리가 돌아가 고생했던 강아지를 치료해 주는 장면 ⓒ사진=SBS 제공
머리가 돌아가 고생했던 강아지를 치료해 주는 장면 ⓒ사진=SBS 제공


오는 2월 1일 400회를 맞는 SBS 'TV 동물농장'이 위기의 동물들 그 후를 방송한다.


'TV 동물농장'은 그동안 등 전체 가죽이 벗겨진 채 아슬아슬한 모습으로 거리를 활보했던 길고양이 복순이, 반 야생상태였던 누더기견 건강이 등 수많은 동물들에게 사랑을 손길을 뻗쳐왔다.


이에 이날 400회를 맞은 제작진은 '위기의 동물, 희망을 찾다'는 주제로 감동을 선물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어느 날 갑자기 목을 가눌 수 없고 얼굴이 돌아간 채 온 몸이 마비됐던 시추 공주가 한방치료를 통해 다시 걷게 되는 기적 같은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TV 동물농장' 관계자는 29일 "방송 이후 새롭게 태어난 가족들의 그 후의 삶을 보여줄 예정"이라며 "위기의 순간에 희망을 발견하게 되는 가슴 뭉클한 모습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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