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왼쪽부터 서서히 많이' 최지우 눈물의 법칙 있다

발행:
문완식 기자
SBS '스타의 연인'의 한 장면 <사진=SBS>
SBS '스타의 연인'의 한 장면 <사진=SBS>

최지우 '눈물 연기'에 일정한 법칙이 있다?


SBS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극본 오수연 ㆍ연출 부성철)에서 톱스타 이마리 역으로 출연중인 최지우의 눈물 연기에 일정한 법칙이 있다고 한다.


30일 최지우 소속사 올리브나인에 따르면 최지우는 처음 눈물을 흘릴 때 반드시(?) 왼쪽 눈에서부터 시작한다.


대부분의 연기자가 좌우에서 비슷하게 흘리는데 반해 최지우는 열에 아홉은 ‘좌측통행’이다. 그리고 나서 조금 후에 오른쪽이 젖어든다.


또 눈물의 흐름이 일정하다는 특징이 있다. 함께 출연하는 은영(차예련 분)의 경우 철수(유지태 분)에게 실연 당한 뒤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떨어뜨렸고 그것도 모자라 좌우로 두 줄기씩 모두 네 줄기를 흘렸다. 철수 역시 동생 유리(신민희 분)의 병상에서 굵은 눈물을 수직으로 낙하시켰다. 반면 최지우의 눈물은 가늘고 길게 서서히 흘러내리며 일정한 흐름을 유지한다.


다음으로 눈물의 양이 많다. 대체로 한번 울고 난 뒤의 안정감으로 인해 다시 눈물이 나기 어려운 데 최지우의 경우는 대본 연습 때도 눈물을 흘릴 수 있을 정도라 즉석에서 ‘애프터 서비스’가 가능할 정도라고 한다.


최지우는 이 같은 '눈물연기' 비결에 대해 "극 중 캐릭터에 몰입해 내가 진짜로 실연당한 것 같은 느낌을 갖도록 자기 최면을 건다"며 "특히 ‘스타의 연인’에선 마리의 안타까운 사랑에 가슴이 아파 더 많은 눈물을 흘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부성철 PD는 "최지우라는 이름에 비우(雨)자가 들어가서 그런 것 아니냐?"고 농담을 하면서 "눈물연기에 관한 한 국내 최고의 연기자”라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귀시' 사랑해 주세요
올아워즈, 네 번째 미니앨범 'VCF'로 컴백
에스파 윈터 '뷰티풀 리치 걸!'
트와이스 사나 '아름다운 미소'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케데헌' 열풍 덕 제대로..국중박 신났다!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홍명보호 악재... 이재성 결국 소집해제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