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된 박경림 "이수영이 너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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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혜성 기자
↑이수영(왼쪽)과 박경림
↑이수영(왼쪽)과 박경림


지난 1월 '엄마'가 된 방송인 박경림이 절친한 친구인 가수 이수영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경림은 지난 3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아기 이름을 민준이로 지었는데, 엄마가 되니 너무 행복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책임감도 더 느낀다"며 웃었다.


이날 박경림은 "제 출산을 축하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특히 친구인 (이)수영이에게 너무 고맙다"고 밝혔다.


박경림은 "수영이는 제 출산일에 분만 직전까지 병원에 함께 있다,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를 진행하기 위해 잠깐 자리를 비웠고 이 사이 제가 첫 아들을 낳았다"며 "수영이는 라디오를 끝낸 직후 곧바로 다시 병원으로 와, 저를 축하해 줬다"고 말했다.


이수영은 박경림의 출산 관계로, 1월 중순부터 '별이 빛나는 밤에'를 대신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도 박경림은 이수영의 우정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박경림은 지난 1월 16일 밤 11시 20분께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자연분만으로 3.5kg의 건강한 아들을 첫 출산했다. 박경림은 지난 2007년 7월 한 살 연하의 회사원 박정훈 씨와 결혼했다.


한편 박경림은 당분간 집에서 몸조리를 하며, 방송 복귀 시기를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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