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퀴즈 대한민국'에 11세, 초등학교 5학년의 최연소 퀴즈영웅이 탄생했다.
4일 KBS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퀴즈대한민국'에서 고령초등학교 5학년 최정한(11)군이 제 40대 퀴즈영웅에 등극, 영웅 상금 4100만원을 획득했다.
신정한 군은 고령에서 수박 농사를 지으시는 할아버지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2008년 하반기 '퀴즈 대한민국'의 지역예심에 참여했다. 신정한 군은 예심 때부터 뛰어난 성적으로 제작진을 놀라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정한 군의 저력은 녹화 현장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신정한 군은 1라운드부터 막힘없이 문제를 푸는 한편 5명의 출연자가 놓친 문제까지 맞히며 가장 높은 점수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3라운드에서는 나이차만 무려 50세인 전직 초등학교 교사 김영희(60)씨를 상대로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한 치의 양보도 없는 팽팽한 대결을 펼친 끝에 영웅 자리를 거머줬다.
최정한 군이 제 40대 퀴즈 영웅으로 등극한 이날 녹화분은 오는 15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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