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를 넘나드는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 덕분일까? SBS '8시뉴스'가 KBS 1TV '뉴스9'를 또다시 제치며 메인뉴스 시청률 1위에 올랐다.
6일 시청류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8뉴스'는 16.4%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하며 15.3%를 기록한 '뉴스9'를 1.1%포인트 차이로 제쳤다.
지난 1월 29일 '뉴스9' 시청률을 앞질렀던 '8뉴스'는 이후 '9뉴스'에 다시 메인뉴스 1위 자리를 내줬으나, 이후 조금씩 시청률 간격을 좁히며 추월 기미를 보였다.
'8뉴스'가 선전하는 가장 큰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직전 방송하는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이다.
귀가 시계를 앞당겼다는 평가를 받는 '아내의 유혹'은 이날 39.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이날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올렸다.
시청자들의 귀가 패턴이나 시청 패턴이 달라지면서 9시대 방송되는 KBS와 MBC 뉴스 대신 SBS 뉴스가 톡톡히 그 수혜를 입고 있는 셈이다.
한편 MBC '뉴스데스크'는 10.7%의 전국일일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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