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년 6월부터 서울아산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인 원로 코미디언 배삼룡씨의 병세가 악화돼 3일 전부터 처치실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삼룡씨의 딸 배주영 씨는 11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나 "아버지가 3일 전부터 처치실에서 인공호흡기에 의존한 채 입원하고 계시다"고 밝혔다.
배씨는 "간호사실 옆에 붙어있는 처치실에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며 "인공호흡기에 의존해야하는데 중환자실로 왜 안 내려 보내는지 모르겠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담당 의사는 "3일 전 새벽 1시께 폐혈성 쇼크 상태로 위험해서 병실에서 처치실로 옮겼다"며 "중환자실로 옮길 정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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