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진행된 고 김수환 추기경의 장례 미사 생중계가 지상파 3사 합계 19.2%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실시간 시청률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 김수환 추기경의 장례 미사가 합계 19.2%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평균 시청률 최고는 KBS 1TV로, 10.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는 4.7%, SBS는 3.7%의 실시간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장례미사 시작 직후인 오전 10시6분 KBS 1TV가 13.3%를 보였다. 3사 합계 순간 최고 시청률은 22.5%에 이르렀다.
이날 김수환 추기경이 장례 미사는 KBS 1TV와 MBC, SBS 등 3사가 동시에 생중계해 고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드러냈다.
김수환 추기경은 노환으로 지난해 8월29일 서울 강남성모병원에 입원, 6개월 동안 투병생활을 한 끝에 지난 16일 선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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