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 국지연, 전속계약 갈등..소속사 "법적대응 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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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신예 국지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신예 국지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신예 국지연이 소속사 올리브나인과 전속계약 해지 문제를 두고 법적 분쟁에 휘말릴 조짐이다.


현재 국지연이 소속된 올리브나인은 25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07년 4월 올리브나인과 연예 활동에 관한 전속계약을 체결한 국지연이 일방적인 전속계약 해지 통지를 해옴에 따라 불가피하게 법적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올리브나인 측은 "12월 말 프레임H엔터테인먼트와 연기자의 결정에 따라 국지연을 포함한 소속사 일부 배우에 대한 잔여 계약에 대한 일체의 권리 및 의무를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프레임H에서 국지연의 연예활동에 대한 모든 지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국지연은 납득할 수 없는 이유를 주장하며 '전속 계약 해지 통보'의 내용 증명을 보내와 불가피하게 법적인 대응을 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지연과 대화를 통한 협상을 시도하였으나 이제 더 이상의 협상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되었으며 국지연이 주장하고 있는 해지 사유에 대해 모든 법률적 검토를 마친 상태다"고 덧붙였다.


또한 "제2, 제3의 피해자가 나타나지 않도록 국지연의 행위에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며, 이를 본보기로 삼아 매니지먼트 업계의 질서를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국지연은 KBS 2TV '꽃보다 남자'에 출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신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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