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살 연하의 여성과 열애 사실이 공개된 개그맨 정준하가 여자친구가 자신을 '슈렉'이라고 부르고 자신은 여자친구를 '니모'라 부른다고 고백, '닭살 애정'을 과시했다.
정준하는 오는 5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녹화에 참석해 10살 연하의 여자친구가 있다고 공개했다.
정준하의 '열애사실'은 평소 친분이 두터운 윤손하에 의해서 밝혀졌다.
이 날 녹화에서 결혼은 언제 하냐는 MC들의 질문에 정준하가 머뭇거리자 함께 출연한 윤손하가 "정준하의 여자친구를 본 적 있다"고 깜짝 '폭로'를 한 것.
당황한 정준하는 "10살 연하의 재일동포와 교제 중"이라며 열애사실을 조심스레 인정했다.
이어 "여자친구는 나를 '슈렉' 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나는 여자친구를 '니모'라고 부른다"고 고백해 '닭살' 애정을 과시했다.
이에 MC 유재석은 "요즘 '정준하처럼 전화받기' 가 유행"이라며 "정준하 씨가 여자친구의 전화를 받을 때 심하게 귀여운 말투로 말하며 좌우로 몸을 흔든다"고 말했다.
파장이 커지자 정준하가 "일반인 여자친구라 조심스럽다"며 애써 상황을 정리하려 하자 신봉선은 "정준하 씨는 여자친구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도 인기에 전혀 지장 없다"고 말해 사우나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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