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가는길'·'사랑해울지마', 일일극 2인자 '박빙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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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KBS 1TV '집으로 가는 길' 출연진(왼쪽)과 MBC '사랑해, 울지마' 출연진
KBS 1TV '집으로 가는 길' 출연진(왼쪽)과 MBC '사랑해, 울지마' 출연진


SBS 일일극 '아내의 유혹'이 독주를 하고 있는 가운데 KBS 1TV '집으로 가는 길'과 MBC '사랑해, 울지마'가 일일극 2인자 자리를 놓고 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집으로 가는 길'은 17.5%를 기록했다.


이는 40%를 넘나드는 시청률로 큰 사랑을 받으며 앞서 종영한 '너는 내 운명'의 인기를 이어가지 못 한 수치다.


이 같은 KBS 1TV 일일극의 부진 속에 MBC 일일극이 선전하면서 2위 자리다툼이 치열해졌다. 이날 '사랑해, 울지마'는 15.1%를 기록했다.


한편 '아내의 유혹'은 35.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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