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故김흥기, 아까운 배우 또 잃었다"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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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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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별세한 중견탤런트 고 김흥기에 대한 추모 열기가 뜨겁다.


고 김흥기는 2004년 1월 연극 '에쿠우스' 공연을 마친 직후 뇌출혈로 쓰러져 그간 의식 불명 상태로 투병을 해오던 중 6일 사망했다. 인터넷에는 고 김흥기의 연기에 대한 열정을 기억하는 많은 네티즌들이 추모 글을 남기고 있다.


아디이 'gwang623'의 네티즌은 '아까운 배우 한 분을 또 잃었다'고 밝혔고 ''minji0053'은 '지금도 케이블TV에서 마지막 작품 '무인시대'를 한다. 전부터 좋아하던 중견 연기자였다'고 전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고 김흥기의 연기 열정에 대해 입을 모았다. 한 네티즌은 '사극에서 독보적인 연기력을 보여주셨고 고향과 같았던 연극무대에서 열정을 불사르다 쓰러지셨다'고 전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공연 끝나고 쓰러지셨죠. 이제 세상 시름을 잊기 바란다'며 '국민에게 유일하게 웃음을 줄 수 있는 분이셨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1946년생인 고 김흥기는 중앙대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1972년 MBC 드라마 '집념'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KBS 1TV 사극 '용의 눈물'에서는 정도전으로, '무인시대'에서는 정중부로 나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이는 등 30여 년 넘게 시청자들에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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