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흥기, 김영철 박인환 등 중견들 조문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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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故김흥기 영정 ⓒ사진=송희진 기자
↑故김흥기 영정 ⓒ사진=송희진 기자


고 김흥기의 사망소식이 모두를 안타깝게 하고 있는 가운데 동료 연예인들의 조문이 줄을 잇고 있다.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에는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는 6일 오후 9시까지 김영철 박인환 주호성 반효정 등 고인과 작품을 함께 했던 선후배 등 동료 연예인들이 연이어 모습을 드러냈다.


주호성은 "정말 좋은 형이었다. '백색미로'를 촬영하면서 유럽에서 시간을 보냈고 '용의 눈물'에 함께 출연했었다"며 "겉으로 여유 있고 완벽해 보이지만 안에서는 스트레스가 쌓였던 것 같다"며 슬퍼했다.


반효정은 시종일관 비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 채 빈소로 들어가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한 고 김흥기의 빈소에는 최수종, 이덕화, 채시라 등 후배들의 조문 화환이 20여 개 넘게 도착했다.


고 김흥기는 2004년 1월 서울 대학로에서 연극 '에쿠우스' 공연 직후 뇌출혈로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로 투병 생활을 계속해오던 중 이날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제3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8일.


1946년생인 고 김흥기는 중앙대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1972년 MBC 드라마 '집념'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KBS 1TV 사극 '용의 눈물'에서는 정도전으로, '무인시대'에서는 정중부로 시청자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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