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렬 "노사연씨와 동거하냐는 질문도 받아"

발행:
길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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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지상렬이 방송에서 노사연과 얽힌 웃지못할 해프닝을 공개했다.


지상렬은 최근 노사연 박소현 등과 함께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녹화에 참여했다. 지상렬과 노사연은 7년째 MBC 라디오 '지상렬 노사연의 2시 만세'를 이끌며, 환상 콤비로도 불리고 있다.


11일 '해피투게더' 측은 "지상렬은 이번 녹화에서 '노사연씨와 워낙 허물없고 친한 사이라 웃지 못 할 오해도 많이 받는다'며 노사연과 관련된 해프닝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해피투게더' 측에 따르면 지상렬은 어느 날 동네 찜질방에 갔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지상렬에게 다가오더니 주변을 둘러보며 조심스레 "지상렬씨, 정말 노사연씨와 동거 하시나요?"라고 물었다.


'해피투게더' 측은 "이날 지상렬씨가 억울해하며 이야기를 하자, 노사연은 '그 이야기를 들은 적 있지만 솔직히 난 괜찮았다'고 재치 있게 말해 사우나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지상렬 노사연 등이 출연한 '해피투게더'는 12일 밤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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