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유니 측 "장자연과 무리하게 엮지 말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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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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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로 생을 마감한 고 유니 측이 미니홈페이지를 통해 고 장자연과 무리하게 엮이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유니 측은 지난 17일 유니 미니홈페이지에 "장자연씨와 유니씨는 처음부터 다른 기획사였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일부 매체에서 장자연과 유니가 같은 소속사였다며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지 않은 채 무리한 보도를 한 데 대한 반감을 나타낸 것.


또 유니 측은 2007년 유니가 세상을 떠난 뒤 다른 연예인들의 자살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거론되는데 대해 유감을 드러냈다.


유니 측은 미니홈페이지에 "다른 연예인분들이 안좋은 일이 생길 때마다 이유 없이 엮여져서 유니씨 가족분들이 마음이 아파하는 일이 더 이상 없길 바란다"며 추측성 기사에 대한 자제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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