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뉴스후'가 고 장자연의 자살 이후 논란의 중심에 선 연예계 스폰서 및 성상납 문제를 집중 조명한다.
21일 방송 예정인 '뉴스후'는 폭행에 성상납 강요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진 고 장자연이 생전 남긴 문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한편 연예계 스폰서 및 성상납 문제의 실태와 처벌 가능성, 대안 등을 다룬다.
'뉴스후' 측은 "성상납 강요에 가수 생활을 접었다는 A씨. CF를 위해서 스폰을 강요하는 소속사 때문에 드라마 고정 단역 배우를 그만 둔 B씨까지 일명 스폰이라 불리는 성상납은 음지에서 계속 되어왔다"고 전했다.
90년대 여배우였던 C씨는 인터뷰를 통해 스폰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며 기업 회장에게 성상납을 거부한 이유로 영화 출연이 무산된 적이 있다고 밝혔다고 '뉴스후' 측은 밝혔다.
또한 연예인과 스폰서를 연결해주는 한 브로커는 '뉴스후'와의 인터뷰에서 신인부터 톱스타까지 브로커가 관리하는 연예인만 수십 명이며, 거래가 성사되면 007작전을 방불케 하는 만남 속에 1억부터 20억까지 고액이 오고간다고 털어놨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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