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 이용규 윤석민 선수에 "잘 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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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겨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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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케이윌이 2000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선전한 한국야구대표팀의 이용규, 윤석민에게 전화를 걸어 멋진 승부를 보여줘 고맙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야구 광팬으로 알려진 케이윌은 2009월드베이스볼클래식 기간 중 수시로 이용규와 윤석민에게 전화로 응원하는 등 친분을 가져왔다.


케이윌은 “비록 연장승부 끝에 3대5로 져 우승을 놓쳤지만 한국 야구팀은 정말 멋지다. 너무 잘싸웠다!'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 야구 너무 뿌듯하고 행복했다"며 경기 후 이용규, 윤석민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전한 사실을 밝혔다.


한편 이용규와 윤석민은 3월 31일 발매될 앨범 마무리 중인 케이윌에게 녹음 마무리 잘하라고 따듯한 격려로 우정 어린 모습을 보여주었다.


케이윌은 “열심히 응원하는 바람에 목이 쉬었다. 31일 음반발매를 앞두고 마무리 작업중인데 큰일났다”며 엄살을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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