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가 있는 재즈' 청취자 초대 재즈교습

발행:
김태은 기자
↑이주한과 말로
↑이주한과 말로

올봄 신설된 EBS라디오(FM 104.5Mhz) '영어가 있는 재즈'가 청취자 참여 재즈 교습 코너를 마련했다.


'I am a JASS SINGER!' 코너가 그것으로 '스캣(의미없는 음절을 이어 자유롭게 노래하는 것)의 여왕'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재즈보컬리스트 말로가 재즈를 직접 가르쳐준다. 매월 한 곡씩 정해 매주 한 소절씩 배워 마지막주에는 그동안 배운 전곡을 부르게 된다.


이 프로그램을 연출하고 있는 강예원PD가 첫 학생으로 교습했고, 4월부터는 일반 청취자를 초대한다.


강 PD는 "애청자를 직접 스튜디오로 초대해 재즈를 배우는 코너는 라디오 방송에서 사실상 처음 시도하는 구성"이라며 "참여 신청이 밀려들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영어가 있는 재즈'는 70%이상이 영어로 진행되는 재즈 프로그램으로, 외교관인 아버지를 따라 어린시절부터 해외에서 생활해온 이주한이 매끄러운 진행을 하고 있다. 매주 일요일 저녁6~8시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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