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쇼트 1위 연기, 시청률도 대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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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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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요정' 김연아의 쇼트 프로그램 세계 신기록 작성 순간이 시청률에서도 대박을 터트렸다.


28일 시청률 조사 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실시간 시청률 조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SBS를 통해 방영된 'ISU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김연아의 연기 시간대(오전 9시 8분~11분) 시청률은 무려 29.8%(서울 기준)를 기록했다. 점유율을 50.2%였다. 김연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쉽게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김연아는 이날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벌어진 ISU(국제피겨연맹)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76.12점을 받아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역대 세계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1위에 올랐다.


김연아의 라이벌인 일본의 아사다 마오의 연기 시간대(오전 8시 54분~57분)는 2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ISU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의 전체 시간대(오전 7시 50분~오전 9시 41분) 평균 시청률은 22.2%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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