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고 장자연의 소속사 전 대표 김 모씨 신용카드 8매의 사용내역 분석에 들어갔다.
3일 오전 탤런트 장자연의 사명 경위를 수사 중인 경기지방청 이명균 강력 계장은 "소속사 대표 김 씨 명의와 김 씨가 사용할 만한 카드 8매에 대해 영장이 발부돼 사용 내역을 분석 중이다"고 말했다.
경찰은 그동안 김 씨의 접대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김 씨의 신용카드 내역 분석에 주력해왔다.
경찰은 술자리 동석자에 대해서는 강요죄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 계장은 "술자리에 동석한 사람에 관해서는 강요죄의 공범으로 보고 있다. 배임수재는 어렵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새벽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 씨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범죄인 인도요청과 로밍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