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조' 이혜영 "양봉순은 한없이 약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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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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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혜영이 "양봉순은 한없이 약한 여자"라고 평가했다.


이혜영은 현재 MBC '내조의 여왕'에서 양봉순 역으로 출연 중이다.


이혜영은 8일 소속사를 통해 "양봉순은 행복한 탈을 쓰고 있지만 사랑에 목마른, 한없이 약한 여자"라며 "그런 양봉순의 심정과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최대한 양봉순의 입장에서 그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봉순은 자신의 친구에게 복수하고 사랑하는 남자를 차지하기 위해 도난 사고까지 위장해 벌이는 등 다소 강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섰다. 지난 7일 방송분에서는 과거 자신의 행동들이 드러나자 자신을 매몰차게 비난하는 준혁에게 눈물로 호소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편 '내조의 여왕'은 KBS 2TV '꽃보다 남자' 종영 이후 2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드라마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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