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자 허구연, '무릎팍도사' 전격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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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겨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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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연 야구 해설위원이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전격 출연한다.


허구연 야구 해설위원은 15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될 '무릎팍도사'의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허 위원은 이 자리에서 20년 넘게 갈고 닦아 온 촌철살인의 말솜씨로 '무릎팍도사'인 강호동에 맞설 것으로 예상된다.


허 위원은 이 자리에서 해설위원을 하면서 지난 베이징 올림픽 때 일어났던 방송 사고부터 생방송 중에 발생했던 다양한 실수담을 공개할 예정이다.


허 위원은 또한 1971년 대학야구 홈런왕으로 화려하게 등극했으나 1976년 일본 올스타팀과 한국 실업선발팀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안타깝게 선수 생활을 마쳤던 인생 이야기도 들려준다.


한편 허 위원은 1982년 첫 프로 야구 개막 시절 MBC 야구 해설 직을 맡았으며 1987년부터 2년 동안 롯데 자이언츠 코치로 활동, 1991년부터 다시 MBC 야구 해설자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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