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추태후'제작진 "김석훈 안정 필요‥방송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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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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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대하사극 '천추태후'가 배우 김석훈의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결방될 위기에 놓였다.


15일 오후 '천추태후' 제작진은 "오늘 확인한 결과 김석훈이 병원에서 많은 안정을 필요로 하는 건강상태다"며 "18일 촬영이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이로써 '천추태후'는 19일 방송이 결방될 위기에 봉착했다. 제작진은 현재 김석훈이 촬영에 임하지 못할 것을 대비해 현재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석훈 측 역시 제작진에 18일 촬영 여부에 대해 확답을 하지 못한 상태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김석훈은 지난 11일 이 드라마의 지방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귀가하던 중 고속도로에서 차량의 3분의 2가 파손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현재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마치고 입원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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