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책, 빅뱅-구혜선보다 많이 팔려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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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겨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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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의 책 '뷰티 바이블'이 빅뱅과 구혜선 책의 판매량을 앞질렀다.


17일 살림출판사 측은 보도 자료를 통해 "출간 직후 일주일 만에 5만 부가 팔려나가는 등 매진 사례를 빚었던 이혜영의 '뷰티바이블'이 교보문고 집계결과 4월 둘 째 주 판매순위 종합 5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살림출판사 측은 "그동안 뷰티 분야 실용서적의 경우 부문 베스트셀러를 차지하기도 힘겨웠는데 종합 순위에 오른 것은 놀라운 기록"이라 전했다. 빅뱅의 '세상에 너를 소리쳐'는 12위, 구혜선의 '탱고'의 경우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교보문고 측 또한 '뷰티 바이블'의 때 아닌 돌풍에 대해 "연예인의 도서 출간의 붐도 이유가 있지만, 다른 사람들 앞에서 누구보다 돋보이고 주목받고 싶어 하는 독자들이 많이 찾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뷰티바이블'은 이혜영이 직접 발로 뛰면서 만들어낸 책이라는 점, 그녀가 직접 터득한 노하우를 토대로 최신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스타일 연출법을 소개한 책이다.


한편 이혜영은 현재 24%가 넘는 시청률로 고공행진하고 있는 MBC '내조의 여왕'에서 양봉순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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