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 제작진 "'대망' MC 그대로..포맷만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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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겨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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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대단한 희망(이하 '대망')'이 봄 개편을 맞아 재정비에 나선다.


20일 '대망'의 한 제작진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대망'이 폐지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한 제작진은 "기존의 MC 군단들이 계속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아직 모두 결정 난 것은 아니지만 바뀌는 MC는 없을 것이다"며 "포맷과 타이틀만 변경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지난 3월 29일 첫 방송된 '대망'은 김용만, 김구라, 신정환, 이혁재, 탁재훈, 윤손하 등 MC 군단이 신입PD와 예능 대결을 벌이는 리얼 버라이어티다.


'대망'은 첫 회 시청률부터 타사 경쟁 프로그램에 밀려 한 자릿수 시청률로 고전하더니 결국 지난 19일 방송된 '대망'은 3.2%(TNS미디어 기준)의 저조한 시청률로 비드라마 시청률 순위 18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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