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극 최강 '하얀거짓말', 3개월 연장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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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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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침드라마 '하얀 거짓말'이 뜨거운 인기 속에 이례적으로 3개월에 이르는 연장 논의가 이뤄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신은경과 김해숙, 김태현, 김유석이 주연을 맡은 '하얀 거짓말'은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장기간 연장을 위해 현재 작가 및 배우들과 협의에 들어갔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일단 1달 이상 연장키로 한 상태지만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인 만큼 그 이상 연장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며 "3개월까지도 연장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후속 드라마 준비도 미뤄진 상태"라고 귀띔했다.


신은경이 처음으로 아침드라마 주연을 맞아 화제가 된 '하얀 거짓말'은 자폐증을 지닌 남자와 간호사의 사랑, 부족한 아들을 향한 어머니의 삐뚤어진 모정 등 드라마틱한 이야기와 주연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방송 이후 아침드라마 최강자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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