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우승연, 자살 이틀전 미니홈피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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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신인배우 우승연 <사진=우승연 미니홈피>
신인배우 우승연 <사진=우승연 미니홈피>

지난 27일 자살로 생을 마감한 신인배우 우승연(26)이 숨지기 이틀 전 자신의 미니홈피에 '안녕'이라고 마지막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드러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28일 고 우승연의 갑작스러운 자살 소식이 남은 가운데 덩그러니 남은 고인의 미니홈피 대문은 현재 아무런 글도 올라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고인은 숨지기 이틀 전인 지난 25일 대문 화면에 바탕화면과 같은 색으로 '안녕'이라고 적어 마우스로 스크롤해야 볼 수 있는 마지막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우승연의 측근은 28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우승연이 지난 27일 심해진 우울증으로 자살을 했다"며 "그간 우울증 증세로 몇 차례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빈소는 송파구 국립경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30일 오전 6시. 시신은 서울시립승화원(벽제 화장장)에서 화장될 예정이다.


1983년생인 우승연은 패션지 모델로 데뷔, 중앙대 불어불문학과에 다니며 연기 생활을 해온 촉망받는 배우였다. 최근 개봉한 '그림자 살인'을 비롯해 영화 '허브', 시트콤 '얍' 등에 출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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