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가수 비, 나를 무서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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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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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가요계로 컴백한 가수 박지윤이 동료가수 비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박지윤은 오는 7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시즌3'에 출연했다.


이날 박지윤은 '친한 남자 연예인이 누구냐?'는 질문에 가수 비를 꼽은 뒤 "비는 가수 데뷔 전부터 워낙 춤을 잘 추기로 유명해 4집 수록곡 '달빛의 노래 '안무를 직접 짰다"며 "또 무대에 파트너로 함께 선 경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지윤은 "그런데 가수 비가 처음에는 누나라며 꼬박 존칭을 하더니 어느새 친해지고 나서부터는 '야'라고 부르며 말을 바로 놨다"며 "이에 빠른 82임을 강조해 꼭 '누나' 소리를 하도록 했다. 그래서 비가 나를 무서워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박지윤과 함께 임현식 김자옥 김희철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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