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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올 누드로 영화 데뷔..마다할 이유없다"②

발행:
김겨울 기자
박성민ⓒ임성균기자@
박성민ⓒ임성균기자@


잠시 점심을 먹기로 하고 박성민이 싸 온 도시락을 펼쳐봤다. 와~ 초밥 세트. 갑자기 박성민은 "초밥은 술이 딱인데"라며 말을 건넨다. "오케이!" 경치 좋은 반포 선착장 주변에 캠핑카를 세우고 생맥주를 급히 배달시켜 박성민과 사진 기자와 한 잔 하기로 결정했다. (기자는 주량이 약한 관계로 빠졌다 ㅡㅡ;)


'깜짝' 술술 토크가 차려지고 박성민과 인터뷰를 이어갔다.


-날씨 좋은 곳에서 술, 자주 하나?

▶ 술은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 3개월 정도 안 마셨는데 인터뷰를 통해서 술 마실 수 있어서 고맙다. 하하. 아무래도 스포츠 드라마를 하다 보니 몸도 만들어야하고 술 마시는 것을 피했다. (주량은?) 소주 1병 반 정도.


-바쁜 촬영 때문에 봄을 느낄 여유가 있었나?

▶ 원래 연희동에서 살다가 13년 전 쯤 파주로 이사를 갔다. 파주 해이리도 자주 가고 해서 자연을 잘 느끼는 편이다. 그래도 강가에서 맥주 한 잔, 새롭다.


-여지껏 기억에 남는 촬영이 있나?

▶ 장준환 감독이 선배인데 '지구를 지켜라'를 찍고 있었다. 아르바이트 할 겸 배역 하나 달라고 졸랐는데 올 누드로 촬영하는 아담 역. 촬영장에 갔는데 추운 겨울날 정말 다 벗고 공사?도 안하고 촬영했다.


-올 누드 촬영하는데 부담은 없었나?

▶ 좀 나중에 제 몸을 보여주고 싶었지만. 하하. 연기에 몰입하면 부끄럽고 창피한 감정은 다 잊혀지더라. (영화 '박쥐'에서 송강호의 성기 노출이 화제가 됐는데요) 진정한 배우라면 누구라도 마다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배우가 연기를 부자연스럽게 한다는 것은 배우가 일을 제대로 못하는 것 아닌가.

박성민ⓒ임성균기자@


-솔직히 연기라는 것이 연기를 잘한다고만 이뤄지는 것은 아니지 않나.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후배들에게 자주 하는 말이지만 99%의 난관이 있어도 1%의 가능성을 놓쳤다면 그건 그 사람의 잘못이다. 나라고 99%의 그 것을 갖고 싶지 않았겠느냐. 하지만 정정당당하게 1%의 가능성을 위해서 해보는 것이다.


-'2009 외인구단'의 마동탁 캐릭터는 99%를 가진 사람이지 않나. 하하.

▶ 그렇게도 볼 수 있는데. 완벽함 속에서도 강한 승부욕을 가지고 있지만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점차 무너져 가는 모습을 연기하는 그런 캐릭터다. 절대 99%를 가지고 있다고 자만하지 않고 1% 조차 가지고 싶어 하는 인물이 바로 마동탁이다.


-아직 시청률이 높은 편은 아닌데.

▶ 오혜성(윤태영)과 엄지(김민정)와 나와 삼각 러브라인에서 갈등이 커져가면서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만들어 질 테니 기대해 달라.


인터뷰를 마친 후 박성민은 대개 드라마 주연을 맡은 스타들이 그렇듯 강남 등지의 미용실을 찾지 않고 신정 네거리에 위치한 단골 미용실로 향했다. "회사에서 강남 미용실로 가라고 하는데 저는 이곳이 편해요. 서비스가 좀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실력도 좋고 사람도 좋고."


[이니셜토크-박성민 편]

-함께 촬영하면서 날 힘들게 했던 연예인은?

▶ 톱스타였는데 촬영장에서 너무 왕 노릇을 해서 같이 작품 하는 사람들이 힘들었다. 이니셜은 밝힐 수 없다. 티 나서. 그 친구 덕에 이를 악물고 연기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은 들었다.


-솔직히 만나고 싶은 여자 연예인은?

▶ H, 가수다. 무대에 선 그를 보고 한 번 쯤 꼭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본 적은 없지만 성격이 독특한 개성을 지녔다고 하는데 난 그런 사람이 좋다.


-인간성 좋은 연예인은?

▶Y. 주연임에도 내색하지 않는 소탈함이 있다. L. 나이는 어리지만 정말 착하다.

<차량협조=투어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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