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여운계 조문' 박경림 "거기서는 마음이 편하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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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
23일 새벽 故 여운계의 빈소를 찾은 박경림 ⓒ이명근 기자
23일 새벽 故 여운계의 빈소를 찾은 박경림 ⓒ이명근 기자


방송인 박경림이 고 여운계의 사망에 대해 비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박경림은 23일 오전 12시 10분께 고 여운계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박경림은 "'장화홍련'을 볼 때 전혀 그런 기색을 못 느껴, 더욱 안타까웠다"라며 "많이 편찮으시다 돌아가셨으니 거기서는 마음이 편하셨으면 좋겠다"고 고인을 애도했다. 박경림은 조문을 마치고 빈소를 나서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고 여운계는 이날 오후 8시 7분 폐암으로 입원 중이던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69세.


빈소는 서울 연세대학교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에 마련됐으며 유족으로는 남편 차상훈 씨와 아들 주현, 딸 가현 씨 등 1남 1녀가 있다. 발인은 25일 오전 9시. 벽재승화원에서 화장 후 고양시 해인사미타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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