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3사 노前대통령 서거 관련방송 '24시간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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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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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3사가 지난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해 내보낸 프로그램 방송 시간이 24시간을 훌쩍 넘었다.


이날 오전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서거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KBS 1·2TV와 MBC, SBS는 특보 체제로 전환, 관련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했다. 오후 늦은 시간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관련한 특집 프로그램을 연이어 내보냈다.


방송사 별로 편차는 있었지만 각 방송사는 이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소식으로 대부분 채워진 메인 뉴스를 포함해 관련 특보와 특집 프로그램을 6∼8시간 동안 방송했다.


가장 긴 시간을 할애한 곳은 KBS 1TV다. 이들은 오전 9시45분부터 시작된 '노무현 전 대통령 사망' 뉴스속보를 시작으로 7개의 뉴스특보와 9시 메인뉴스 등 총 8시간42분 동안 관련 방송을 내보냈다. KBS 2TV는 42분간 특보를 전했다.


MBC는 8시간34분간 관련 뉴스 및 프로그램을 방송했다. 이들은 9시47분 뉴스속보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를 시작으로 5개의 뉴스속보와 메인 뉴스인 '뉴스데스크' 1·2부를 내보냈으며, 오후 11시21분부터는 특집 '파란만장 63년'을 방송했다.


SBS에서는 6시간59분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관련 방송이 이뤄졌다. 이들은 9시26분 '노무현 전 대통령 건강 이상'을 속보로 전한 데 이어 총 6개의 뉴스특보와 8시 메인뉴스, 특집프로그램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영광과 역경 63년'을 방송했다.


이날 방송 3사가 방송된 관련 뉴스와 프로그램은 총 24시간57분에 이르렀다.


한편 이날 방송된 노무현 대통령 서거 뉴스 속보와 정규 뉴스들은 10%를 웃도는 시청률을 연이어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대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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