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 '남자이야기' 카메오..펀드社 홍콩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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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겨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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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희은이 KBS 2TV '남자이야기'(극본 송지나ㆍ연출 윤성식) 15회에 우정 출연한다.


양희은은 25일 방송되는 '남자이야기'에서 엄청난 자금력을 지닌 글로벌 펀드회사의 홍콩 지부장 미미장 역으로 등장한다. 이번 출연은 양희은이 송지나 작가에게 출연 의사를 밝혀 이뤄졌다.


미미장은 채도우(김강우 분)가 '네오 모나코' 건설을 꿈꾸며 투자를 부탁하자 "꿈을 왜 낮에 꿔"라며 "당신 꿈에 나보고 얼마를 대라고요?"라며 직설적으로 되물으며 특유의 카리스마를 뽐낸다. 이처럼 거첨 없는 말투와 카리스마가 양희은의 성격과 빼닮았다는 것이 제작진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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