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조의 여왕', 소품 자선경매로 불우이웃 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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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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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종영한 인기드라마 MBC '내조의 여왕'이 방송소품으로 자선경매를 진행한다.


MBC는 26일 "오는 28일부터 MBCtshop.com을 통해 '내조의 여왕' 방송소품 온라인 자선경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MBC에 따르면 이 경매에는 '내조의 여왕'에 등장했던 가방, 미술품, 가구, 각종 소품 등 애청자들에게 친근한 상품들이 걸릴 예정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김이사 부인(나영희 분)의 작품으로 극중 자선경매가 진행돼 큰 웃음을 줬던 '쇼핑' '반품'이란 제목의 유화작품이다. 이 작품들이 실제 경매에서는 어느 정도의 가격을 받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 경매는 오는 28일부터 6월 9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수익금 전액은 '내조의 여왕' 이름으로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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