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푸른 상록수 같은 역사되기를" 울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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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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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제동이 고 전 노무현 대통령을 추모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김제동은 29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노제 사전 추모행사에서 "그립고 사랑한다는 말 이외의 단어를 사전에서 찾지 못하는 것을 사회자로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제동은 "이 땅에 언어가 생기고, 이 땅에 글이 생기고, 이 땅에 말이 생기고 나서 그것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것을 여러분이 해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겨울 찬바람, 비바람 부는 곳에서도 이 땅의 아이들이, 우리 아이들이 왜 저렇게 돌아가셨냐고 물었을 때 푸른 상록수처럼 대답할 수 있는, 지금 보이는 여러분의 눈빛 손빛이, 시선이 상록수와 같은 역사가 되길, 진실에 답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제동은 이 말을 하면서 울먹거렸다.


앞서 김제동은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절절한 추모의 글을 남긴 바 있다.


이밖에 윤도현이 이끄는 YB, 양희은, 안치환이 연이어 추모곡을 부를 예정이다. YB는 최근 전 멤버가 봉하마을 빈소를 찾아 조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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