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영을 앞둔 KBS 2TV 수목미니시리즈 '그바보'(그저 바라보다가·연출 기민수)에 대한 시청자들의 연장요구의 목소리가 거세다.
'그바보'는 오는 17일 방송될 16회를 끝으로 종영된다. 이에 시청자들은 연장을 요구하며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시청자 게시판에 글을 남긴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황정민과 김아중의 사랑이 이제부터 시작되는 시점에서 드라마가 끝나 버린다. 드라마가 이제부터 시작되는 것 같은데 "고 아쉬움을 드러내며 제작진에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
'그바보'는 한국 최고의 톱스타 김아중이 자신의 비밀 연인 주상욱을 지키기 위해 소박한 영혼의 소유자인 우체국 직원 황정민과 6개월 계약 결혼을 하면서 겪는 사랑을 그린 드라마. 현재 4회 분량만을 남겨둔 이 드라마는 주상욱, 이청아, 김광규, 연미주 등의 캐릭터가 빛을 발하면서 시청률 상승효과를 낳고 있다.
한편 '그바보' 후속으로는 김현주 최철호 이동욱 주연의 로펌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파트너'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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