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2일 미모의 방송작가 한유라씨와 결혼식을 올리는 정형돈이 쑥스러운 듯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10일 오전 경기도 일산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무한도전' 녹화에 참석한 정형돈은 정형돈은 "감사합니다"라고 밝혔을 뿐 결혼에 대한 언급을 조심스러워 했다. 그는 "녹화에 지장을 줄 수는 없다"고 인터뷰를 사절하고 "나중에 말씀드리겠다"며 세트장으로 향했다.
'무한도전' 측은 외부인의 세트장 출입을 막고 현재 녹화를 진행하고 있다. 정형돈의 소속사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결혼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겠다며 인터뷰를 사절하고 관련한 언급을 자제하고 있다.
11일 정형돈의 소속사에 따르면 정형돈과 한씨는 오는 9월 12일 웨딩마치를 올린다.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통해 결혼 날짜를 확정했으며 아직 장소와 시간은 정하지 않았다.
정형돈은 지난해 방송됐던 SBS '미스터리 특공대'에 MC로 출연하면서 작가였던 한씨와 연인으로 발전했다. 정형돈은 지난 4월 한씨와의 교제 소식을 털어놓은 뒤 출연중이던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하차하고, 공개 연인으로서 예쁜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