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이 2주에 걸쳐 야심차게 선보인 '궁 밀리어네어' 특집이 신선했다는 평은 받았지만 시청률은 소강상태에 머물렀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14.7%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방송된 '궁 밀리어네어' 특집 1편이 기록한 13.8%보다는 높은 기록이다.
하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로 결방된 뒤 방송됐던 지난 달 30일 기록한 15.0%보다는 낮은 기록이다. '궁 밀리어네어 특집'은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를 패러디해 '무한도전' 멤버들이 서울 도심 속 5대 궁을 살핀 뒤 이를 바탕으로 퀴즈를 풀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12단계의 퀴즈를 모두 통과하면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었으나 노홍철이 문제를 틀려 11단계에서 실패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천하무적 토요일'은 8.5%, SBS '스타킹'은 12.2%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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