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 김부선 대마초 발언 제작진 '의견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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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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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가 배우 김부선이 지난달 19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에 출연해 "대마초는 마약이 아니다. 한약이다"고 밝힌 것과 제작진의 의견 청취를 의결했다.


방통심의위 관계자는 1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특별위원회를 거쳐 소의원회의 심의 결과 다음 소위원회에서 제작진들로부터 의견을 들어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문제점이 있다는 데는 위원 대부분이 의견을 같이했다"며 "의견 청취가 곧 제재나 징계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앞서 김부선은 19일 방송된 '생방송 오늘 아침'의 '주진우 기자, 김부선을 만나다' 코너에 출연해 최근 배우 오광록 등 연예인 마약과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피력하던 중 "대마초는 마약이 아니다. 엄밀히 한약이다"면서 "우리 민족이 5000년 동안 애용해 왔던 것이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김부선은 이 자리에서 "나는 대마초를 절대로 권하는 것도 아니고 합법화하자는 것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마초를) 피면 식욕을 주고 수면을 유도해준다. 자연식품인 풀 좀 뜯어서 피게 하면 그게 무슨 잘못인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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