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건-박하선 "단순-싸가지 캐릭터, 스스로 세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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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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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아침드라마 '멈출 수 없어'(극본 김홍주·연출 김우선)의 유건과 박하선이 연기를 위해 스스로를 세뇌하고 있다며 웃음을 지었다.


두 사람은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멈출 수 없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스스로에게 세뇌를 하고 주문을 건다"고 입을 모았다.


뭐든 들은 대로 받아들이는 단순한 성격의 회계사 강인찬 역을 맡은 유건은 "나는 단순하다고 세뇌를 한다. 평소에도 들으면 들은 대로 받아들이려고 한다"고 말했다.


유건은 "혼자 있을 때도 계속 이런 식으로 주문을 걸다보니 사람들과 어울리기가 힘들어지고 있다"며 "그럴 때조차 '난 단순하니까 괜찮아' 이렇게 생각하고 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철딱서니 없는 부잣집 딸 이주아 역의 박하선 역시 "'나는 싸가지가 없다'고 세뇌 주문을 걸고 있다"며 "워낙 열심히 세뇌를 하다 보니 연기 안 할 때도 그런 모습이 나온다"고 고개를 저었다.


박하선은 "지금껏 했던 역할들과는 너무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주변 사람들이 '딱 너야' 그런 소리를 할 때까지 생겼다"며 "사람들이 변했다고 할까봐 걱정되지만, 개의치 않고 평소에도 잘 나가고 있다"고 웃었다.


유건과 박하선은 이번 작품에서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에 골인하는 젊은 커플로 등장한다.


'멈출 수 없어'는 평범했던 한 여자 홍연시가 남편과 시어머니로부터 버림받은 뒤 사채업계의 큰손으로 성장하며 벌이는 복수극을 담은 작품. '멈출 수 없어'는 '하얀거짓말' 후속으로 오는 13일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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