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침-저녁 일일극, 동반 '정상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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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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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일극이 아침 시간대와 저녁 시간대를 가리지 않고 시청률 정상을 질주하고 있다.


지난 13일 첫 방송을 시작한 MBC 새 아침드라마 '멈출 수 없어'(극본 김홍주·연출 김우선)는 첫 날부터 전국일일시청률 15.1%(TNS미디어코리아 집계)를 기록하며 아침드라마 정상에 올랐다.


지난 10일 종영한 '하얀 거짓말'의 후광이 제대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그러나 드라마 자체의 저력도 무시할 수 없다. 연출자 김우선 PD는 '있을 때 잘해', '그래도 좋아' 등 인기 아침 드라마를 연출해 왔다. 김규리와 이지훈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가련한 여인의 복수극도 시청자들의 구미를 자극했다.




일일드라마 '밥 줘'(연출 이대영 이상엽·극본 서영명)의 인기도 뜨겁다. 지난 13일 방송분은 19.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6.3%를 기록한 KBS 1TV '다함께 차차차', 15.1%를 기록한 SBS '두 아내'를 가볍게 제쳤다.


최근 남편의 불륜에 분노한 여주인공 영란(하희라 분)의 복수가 표면화되며 시청률 상승세를 탄 '밥 줘'는 경쟁작들과의 격차를 조금씩 벌리며 인기 드라마 대열에 올랐다. 극단적인 묘사 때문에 논란에 오르기도 했지만 그와 비례해 드라마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는 셈이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멈출 수 없어'와 '밥 줘' 모두가 20% 시청률을 돌파하며 아침극 20-20 체제를 구축할 가능성도 높아 MBC 드라마국 내 기대가 더욱 높다.


MBC 드라마는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이 30% 시청률을 돌파하며 인기와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다 주말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 역시 두 자릿수 시청률을 이어가는 등 전방위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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