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진이 아내 이승신을 태우고 아슬아슬한 역주행을 한 적이 있다는 사실을 방송에서 공개했다.
김종진은 17일 방송되는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 "이승신과 식사를 하고 난 뒤 실수로 역주행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김종진은 "분명히 내 실수였고 위험한 상황이었다"면서 "그래도 이승신이 '아니 저 사람이 감히 우리 오빠 가는 길을 막고 그래'라고 해서 내 사람이라고 느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에 이승신은 "사실 매니저한테도 그런 말을 한다"고 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어 이승신은 "김종진이 새벽에 미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오는 친정 어머니를 모시려고 새벽에 잠드는 사람이 오후9시부터 자더라"면서 "친정 어머니에게 잘하는 게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가수 원미연이 5살 연하 남편 박성국씨가 출연해 결혼 6개월 만에 남편이 부산에서 서울로 발령나 새벽에 아이를 안고 달려간 사연 등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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