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놀러와' 출연 왜? "꾸민 모습 보여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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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겨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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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가수 이효리가 MBC '놀러와'의 출연을 자처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오는 20일 방송되는 '놀러와'의 사전 녹화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이효리는 '어떻게 출연하게 되었냐'는 질문에 "하도 '패밀리가 떴다'에서 안 꾸민 모습만 보이다보니까 간만에 세련되고 예쁜 모습으로 방송하고 싶어 출연하게 됐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효리는 또 "박시연과는 친해진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너무 착하고 웬만해선 거절을 못한다"며 "이번에도 서른한 살 동갑내기 친구들끼리 토크쇼 나가려는데 너도 동갑이니 같이 나가자고 하니 흔쾌히 나가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 날 '놀러와'는 30대 여성의 일과 사랑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풀어보는 시간으로 꾸며져 이효리와 박시연 외에도 30대 여자 연예인인 메이비와 안혜경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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