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 김준 뮤지컬, 좌석점유율 30% 상승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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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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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탤런트 김준이 뮤지컬 데뷔 무대에서 100% 점유율에 가까운 기록을 세워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티맥스 소속사 플래닛905 측은 30일 "김준이 지난 29일 뮤지컬 '젊음의 행진'으로 데뷔전을 치르면서 관객 100% 점유율에 가까운 기록을 세웠다"며 "'젊음의 행진'은 지난 18일 공연을 시작했지만 김준의 출연과 함께 좌석 점유율이 30% 가까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플래닛905 측은 "김준의 성공적인 뮤지컬 데뷔는 김준의 다국적 열혈 팬의 몫이 컸다"며 "이날 공연을 보기 위해 한국의 열혈 팬뿐 아니라 대만, 타이완 등 아시아 팬들이 공연장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김준은 '젊음의 행진'에서 꽃미남 교생 선생님으로 출연, 무한궤도의 '그대에게', 이승철의 '마지막 콘서트'를 열창했으며, 뉴 키즈 온 더 블록, 현진영과 와와, 나미의 춤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한편 김준은 오는 10월 25일까지 '젊음의 행진'을 통해 뮤지컬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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