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미경, '동방의 빛'에서 안중근母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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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겨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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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미경이 새 드라마 '동방의 빛'(가제, 제작 JI프로덕션)에 캐스팅 됐다.


양미경은 최근 '동방의 빛'에서 안중근의 어머니 조 마리아 역에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양미경은 “100년전 31살의 나이에 나라를 위해 자신을 내던진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 조마리아 역에 발탁된 것은 내겐 큰 행운이자 영광”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양미경은 이번 역할로 독립운동을 하다 죽음을 맞이한 아들을 의연하게 바라보는 내유외강형 어머니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 ‘동방의 빛’ 제작사 JI프로덕션 남궁원 이사는 “그동안 출연작을 통해 외유내강형 연기를 펼쳐온 양미경은 기획 초기 단계부터 조마리아 역의 0순위로 지목해왔다”고 발탁 배경을 밝혔다.


한편 안중근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에 돌입하는 ‘동방의 빛’은 양미경의 합류로 이성재(안중근 역), 강신성일(이토 히로부미), 이영아(장연희) 등 실력파 연기자들로 주요 출연진을 구성하고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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