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그는 과연 과대망상에 빠진 시대의 기인일까? 아니면 자극적인것을 원하는 세상에 편승한 희극인일까? <화제人>에서 허경영 그를 집중 해부합니다.
- 돈키호테... 봉이 김선달...시대의 기인들!!!우리는 그들을 어이없어 하면서도, 한편으론 그들의 자유를 동경하기도 합니다. 최근 대한민국을 뒤흔들어 놓은사람이 있지요? 누리꾼들은 그를 ‘허본좌’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8번 찍으면 팔자가 핍니다...란 어록으로 지난 17대 대선당시 또다른 화제가 됐었던 사람! 화끈한 공약과 각종 기이한 행동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그는 세상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이후에도연일 화제를 몰고 다니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정치인임을 주장하는 그가, 갑자기 노래를 부르고 나선 것은 의외이긴 합니다.
[허경영] 정치하는 사람들이 국회에서 싸움만 할 게 아니라 국민들 속으로 들어가야 해요. 소통은 말로만 하는 게 아닙니다. 소통은 노래도 직접 한번 불러보고 노래를 취입하면 재미있지 않겠어요?
노래 이후에 책이 나옵니다. 그다음에 가요무대 같은 무대에 나가겠죠? 젊은이들 나가는데 나가서 안무도 하고 춤도 추고 노래도 하고 해야겠죠?
전화가 500~1000통씩 오니까 내 노래가 인기예요 인기. 인터넷에서 안티가 많이 사라져. 내가 노래를 할 것이라고 아무도 짐작을 못했지 세간에 다녀보면 난리.
- 돌출발언으로 이슈메이커로 떠오른 허경영씨는 최근엔 디지털 싱글 콜미를 발표하며 최근엔 가수로 데뷔 파격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그의 말처럼 실제로 ‘허경영의 콜미’는 세간에 화제입니다. 그렇다면 그가 노래를 부르기로 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허경영]
내 노래 부르면 복이 생긴다. 거짓말 아니다. 점점 나아진다. 그래서 노래를 발표한 것이다. 신나는 일이 생길거야. 즐거운 일이 생길거야. 놀라운 일이 생길거야. 이것은 희망이 없는 젊은이들에게 비전과 희망을 주는 것이다. 메시지.
실제 그 말을 들으면 기적이 생긴다. 애들이 뭐.. 자살해야겠다. 뭐 이러지만 허경영을 불러봐 내 눈을 바라봐 넌 건강해지고 허경영을 불러봐 넌 시험에 합격하고 이런 식으로 넌 더 예뻐지고 넌 살도 빠지고 허경영을 불러봐... 만약에 그 사람들이 내 음악까지 탄압을 한다면 탄압한 당사자가 이상한 현상을 겪게 된다. 내가 그걸 조절할 수 있다.
- 자신이 하늘에서 보낸 화신이라고 주장하는 허경영, 이런 그를 이해하기란 쉬운일이 아닌데요.
[허경영] 그게 하늘에서 하나님은 본체고 나는 화신으로 와있다고 보면 돼. 하나님이 인간의 몸으로 와있는 화신. 내가 아이큐가 430인데 내 뇌는 100% 활동합니다. 100% 씁니다. 인간들의 뇌는 95%가 무의식이예요.
- 대중을 상대로 아무렇지도 않게 이런 이야기를 풀어내는 그에게 비난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허경영] 지난번에 들어간 것은 내가 책 쓰러 들어갔으니까 내가 참았지만. 만약에 나를 또다시 얽어 맨다면 내가 뇌파를 이동한다. 난 사람을 죽여도 살리니까 저 사람은 있어서는 안 되겠다고 하면 없어져 버려요. 심장마비로 가버려요.
- 노래도 노래지만, 공중부양을 한다는 춤도 화젭니다.
[허경영] 일반 여자들이나 댄서들은 출수가 없다. 힘이 들고 어렵다. 일반사람들은 무중력 상태에 갈 수 없잖아. 나는 중력을 조절한다. 뇌파로 나는 중력을 조절하니까 다른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하지. 그 무중력 춤을 그게 무중력 춤이 사실은 축지법과 공중부양을 하는 기본동작이에요. 일반사람들은 불가능 하지
- 그가 말하는 것이 진실과 거짓 그 어느 쪽이든!!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는 이미 대중에겐 "허본좌"로 불리며 웃음을 주고 있다는 것인데요
[허경영] 깡패나 사기꾼이나 살인범이 어린애가 물에 빠져 있다면 제일 먼저 뛰어 들어갑니다. 대학교수보다. 왜냐면 하나님의 영이 들어있으니까. 공부한 사람은 내가 뛰어들면 죽을까 안 뛰어 든다. 내 노래가 영적인 노래가 세계에 판매되면 어마어마한 외화를 벌어들여온다.
전 세계에서 허경영에 대한 기득권을 내가 가지고 있잖아. 그걸 가지고 가려고 전 세계에서 몰려들면 내 눈빛을 보러 관광객들이 몇억명씩 몰려온다. 그럼 우리나라는 메카가 되어버려요. 영적 산업의 메카 그렇지 않나? 나는 특수한 운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가 온 비밀이 있다. 그걸 지금 완전히 밝힐 수는 없다.
- 다시 한 번 대권도전의 꿈을 밝힌 허경영 그는 왜 대통령이 되고싶다는 걸까요?
[허경영] 대통령에 당선되면 슈퍼천재 430 아이큐가 청와대 들어갔다 그러면 우리 국민 저절로 잘 되버려요. 경제고 뭐고 저절로 안되는 게 없어요. 내가 대통령이 되면 북한 문제는 저절로 해결 되어버려. 경복궁에서 취임을 하고 청와대 이름을 없애버리고 청와대는 경복궁 별관 직원들 숙소는 그대로 쓰죠. 4대문 안을 벗어나 취임식을 한사람은 다 안 좋다. 특이합니다.
여의도는 옛날의 서울이 아닙니다. 4대문 밖을 벗어난 국제부로 양중로 회장을 대우가 남대문 밖으로 나왔다가 망했죠? LG가 여의도로 왔다가 회사가 4개로 쪼개졌죠? 모든 큰 그룹이... 삼성도 강남으로 이사왔다가 다 쪼개졌죠? 현대자동차가 양재동으로 본사 옮기고 회장이 구속되었다. 모든 센터포드가 4대문 안에 있어요. 비밀입니다.
[에필로그] 행복한 일이 생길거야~ 즐거운 일이 생길거야~ 누가 부르던... 좋은 일이 생기길 기원하는 노랫말에 웃음을 머금게 됩니다. 조금은 엉뚱하고 허황된 사람임엔 분명하지만 뭔가 ‘화끈’한 일이 기대되고 일상이 무료해질 땐 허본좌식의 허황함에 풋!! 하고 웃음을 터트려보는 것도 휴식이 될 순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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