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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강 방통심의위원장 "심의연구관 제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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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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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강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신임 위원장이 위원들의 업무를 보좌할 심의연구관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지난 7일 취임사에서 "변화되고 있는 방송, 통신의 주변 환경은 위원들을 보좌할 전문적인 인력을 필요로 한다"며 "위원들과 의논해 위원보좌관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이 위원장은 24일 낮 12시 서울 방송회관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명칭을 심의연구관으로 바꿨다. 헌법재판소와 대법원 등에서 재판 업무를 보좌하는 연구관 제도를 두고 있는 것과 같은 취지로 보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전문 인력들이 위원들을 보좌하게 되면 심의 내용도 내실 있게 되고 심의 결정서를 판결문 수준으로 격상시켜 보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무처에 전문위원들이 있고 최근 채용된 직원들 가운데 연구관으로 활용할 좋은 인재들이 있다"며 내부 업무시스템 개선 추진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이 위원장은 이날 위원회의 정치적 편향성에 대한 지적과 관련, "심의위 구성에 있어서는 여야의 추천으로 정치적인 의미를 갖고 있으나 구성 이후 정치적 중립을 추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위원회가 정치적 독립성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1943년 8월생으로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제5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장을 거쳐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국가인권위원회 위원, 제44대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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