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월화사극 '선덕여왕'(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박홍균 김근홍)에 출연 중인 엄태웅, 김남길, 유승호가 잠자는 숲 속의(?) 왕자님 포스를 드러냈다.
'선덕여왕'의 출연진과 제작진은 2~4일 추석 연휴도 반납하고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엄태웅과 김남길, 유승호가 잠시 휴식을 취하는 동안 달콤한 낮잠에 빠진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일 '선덕여왕' 공식 홈페이지에는 "유신 & 춘추 & 비담... 우린 졸릴 뿐이고~'라는 제목의 촬영 현장 사진이 올라왔다.
드라마에 출연 중인 김유신 역의 엄태웅, 비담 역의 김남길, 김춘추 역의 유승호가 의자에 앉아 잠을 자고 있는 이 사진은 밤을 새우다시피 진행되는 촬영 현장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았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김춘추' 유승호는 팔로 머리를 지탱한 채 잠에 푹 빠져 있고, '비담' 김남길은 두 다리를 쭉 뻗은 자세로 곤히 잠든 모습이다.
풍월주 다운 면모를 드러내며 가장 안정된 자세를 취하고 있는 '유신랑' 엄태웅은 헤드셋을 끼고 부드러운 음악에 취해 꿈나라로 빠져들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춘추야 내가 팔베개 해줄께", "아우~진짜 귀엽다. 비담은 다리 진짜 길다", "너무 힘드시겠다. 그래두 힘내주시니..", "드라마를 위해 추석 연휴도 반납하신 출연진과 스태프들 정말 수고가 많으세요. '선덕여왕' 파이팅~" 등의 의견과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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