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들이 사는 법, 그들의 내조·외조법

발행:
김겨울 기자
김승우 김남주 부부, 션 정혜영 부부, 손태영 권상우 부부ⓒ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승우 김남주 부부, 션 정혜영 부부, 손태영 권상우 부부ⓒ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계 스타 부부들은 어떻게 살까. 과거보다 같은 직업끼리 결혼하는 경우가 많다는 지금, 스타 부부들은 어떤 내조ㆍ외조를 할까.


우선 2009년 상반기를 강타한 MBC '내조의 여왕'의 김남주와 최근 200억 대작 KBS2TV '아이리스'로 돌아온 김승우 부부는 대표적인 대한민국 톱스타 커플이다.


김승우는 5일 '아이리스'의 제작발표회 장에서 세련된 복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 날 코디는 패션니스타인 김남주가 직접 챙겨줬다는 후문이다. 평소에도 김남주는 김승우 복장이나 소품에 세심한 신경을 기울이며 '내조의 여왕'다운 모습을 보인다고.


이 날 김승우는 "김남주 씨가 내조를 아주 잘해준다"며 "일본에 갈 땐 엔화를 유럽에 갈 때는 유로로 잘 바꿔준다"고 말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김남주의 작품이 잘되어 부담은 느끼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는 "전혀 그렇지 않다"며 "아내가 같은 직업을 가지다보니까 서로 작품에 대해 조언도 해주고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 부부는 '내조의 여왕'을 할 때는 김승우가 김남주를 적극적으로 외조하고, '아이리스'를 촬영할 때는 김남주가 김승우를 적극적으로 내조해 주변 사람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


'선행부부'로 유명한 정혜영과 션, 이들 커플은 MBC '황금어장'에도 손을 꼭 잡고 출연하며 부부 금실을 자랑했다. 션은 이 자리에서 "혜영이랑 결혼한 지금도 옆에 있으면 설렌다"고 말해 강호동과 유세윤 등을 쓰러지게 만들기도.


MBC '돌아온 일지매'의 제작발표회에서는 션이 임신한 정혜영을 위해 꽃다발을 선물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선보여 취재진들도 놀라게 했다. 또 이들 부부는 CF를 통해 번 수익금을 함께 기부하며 사랑을 나누는 모습으로 많은 팬들을 감동하게 만들고 있다.


MBC '선덕여왕'에서 천하의 미실(고현정 분)도 여자로 만들어주는 정부 설원랑 역을 맡은 전노민은 아내 김보연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전노민은 인터뷰에서 "아내가 먼 촬영장까지 내려와 주고 스태프와 출연자들을 위해 직접 도시락을 싸준다"며 "고현정 씨나 다른 출연자들도 정말 맛있게 먹었다"며 자랑했다.


권상우와 손태영 커플은 갓 서른을 맞은 젊은 커플답게 파격적인 화보 사진을 촬영했다. 침대에서 상의를 탈의한 권상우와 속옷만 입은 손태영의 모습은 그동안의 스타들의 화보와는 차별화를 지닌다.


이에 대해 몇몇 누리꾼들은 "아기와 함께 찍는데 너무 과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올려있지만, 몇몇은 "자신감 있는 몸짱 커플이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칭찬하는 글을 남겼다.


박미선과 이봉원은 함께 방송 출연을 하며 부부애를 과시하고 있다. SBS '한밤의 TV연예', KBS 2TV '해피투게더',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등에 함께 출연하며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언 커플다운 입담을 선보인다.


박미선은 "남편이 이해해주니까 내가 나가서 남편과 관련된 이야기도 하지 않겠느냐"며 "시청자들이 저희 부부 이야기가 재밌는지 방송에서도 자꾸 남편 이야기를 하게 만든다"며 남편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함께 표현했다. 이들은 지난 여름 바쁜 시간을 쪼개 아이들과 함께 가까운 동남아로 여행을 떠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아이유 '빛나는 매력'
빅뱅 지드래곤 '손끝부터 시선집중'
변우석 '팬들에게 스윗한 인사'
이민호 '변치 않는 비주얼'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수해 피해 더 이상 커지지 않길" ★ 기부 릴레이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손-김-이' 유럽 3총사 이적설 본격 점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