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 8개월 만에 '세바퀴' 하차 "고마웠다"

발행:
김겨울 기자
양희은 ⓒ송희진 기자
양희은 ⓒ송희진 기자


양희은 8개월 만에 MBC '세바퀴' 떠난다.


양희은이 15일 오후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세바퀴'에서 마지막 녹화라고 밝혔다.


양희은은 동료들이 준비해 준 케이크에 촛불을 끄며 작별 인사를 고했다. 양희은은 지난 4월 4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8개월 가까이 출연해 온 장수 출연자였다.


특히 그는 '세바퀴'의 든든한 큰 언니를 자청하며 김구라에게 뼈 있는 일침을 가하는 등 돋보이는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다.


'세바퀴'의 한 제작진은 "'세바퀴'를 이끌어준 일등공신을 잃은 느낌이다. 아쉽지만 콘서트 일정도 있고 본업인 가수 생활에 더 충실하기 위해 돌아가는 것"이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방송을 마친 양희은은 그간 '세바퀴'에서 함께 한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며 "고마웠다"고 말했다. 양희은의 마지막 방송분은 10월 2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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