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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줘' 강제키스·불륜녀子 입양 등..非상식 결말

발행:
김겨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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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밥 줘'가 마지막까지 비상식적인 결말을 선보이며 실망감을 안겨줬다.


23일 106회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밥 줘'는 불륜한 남편을 용서하고 그와 함께 새롭게 가정을 시작하는 영란(하희라 분)의 모습으로 끝을 맺었다.


극은 영란의 환한 웃음과 온 가족이 선우(김성민 분)와 영란의 재결합을 축하하는 파티 모습으로 해피엔딩을 내비쳤다. 특히 극의 마지막에 영란은 만삭의 배를 안고 나와 선우에게 "밥 줘"라고 당당히 외치는 장면으로 끝을 맺었다. 그러나 '밥 줘'는 마지막까지 비상식적인 결말을 내놓았다.


외딴 곳에 함께 있는 영란과 선우, 영란은 준희(조연우 분)이 생각나 차로 향했다. 차에 시동을 켜고 준희에게 가려는 데 선우가 차를 가로 막고 보내주질 않는다. 그리고는 선우가 자신이 가지고 있던 차 키로 영란 차의 문을 강제로 열고, 끌어냈다.


선우는 영란을 안고 강제로 키스를 하고, 영란은 저항하지만 결국 둘은 이 과정에서 화해를 하게 된다. 부부강간과 폭력으로 논란이 일었음에도 불구하고 '밥 줘'는 마지막까지 부부의 화해와 용서를 남성의 폭력적인 힘의 제압으로 표현했다.


여기에 가족들의 반응에 대한 전개도 실소를 자아냈다. 영란의 어머니는 불륜을 저지른 파렴치한 사위에게 혹시 딸이 실수할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하면 선우가 불륜을 저지른 화진(최수린 분)의 아들 토미를 영란의 형부인 도식(김병세 분)이 입양한다고 공헌하며 막장의 끝을 보여줬다.


작가는 도대체 부부 간의 화해를 어떻게 그리기를 원했으며, 불륜녀의 자식을 입양한다는 설정에서 대단원의 화해를 그리고 싶었던 것일까.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결말로 '밥 줘'는 막장 드라마의 종지부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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